Wednesday, August 16, 2017

회사의 숫자 - 설비투자와 감가상각비의 관계를 본다 (11)

회사의 숫자 - 설비투자와 감가상각비의 관계를 본다 (11)


회사가 1억원의 비용을 들여 생산설비를 마련했다면 이 생산설비를 마련한 해의 비용으로 1억원을 그대로 잡아버리는 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생산설비 마련비용은 내용년수에 따라 정액법, 정률법, 생산량비례법, 혹은 연수합계법등의 감가상각 방법들을 적절히 적용하여 여러해에 걸쳐서 비용으로 상각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정액법은 건축물이나 무형자산을 감가상각 할 때 쓰입니다. 이 방법에 따르면 잔존가치를 제외한 취득원가를 내용년수에 따라 균등하게 비용을 배분하여 감가상각비로서 상각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억원 짜리 건물의 잔존가치를 10%로 보면 취득원가는 9,000만원이 되며 내용년수를 6년으로 계산했을 때 매년 우리가 상각해야 하는 금액은 9,000만원/6년의 값이 1,500만원이 되겠습니다.


참고서적 - 회사의 숫자에 강한 남자가 출세한다 (이시가미 요시오 지음, 정영학·김영호 편역,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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