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ETF - 여러가지 ETF가 있다

각종 ETF - 여러가지 ETF가 있다


ETF에는 정말 여러가지 종류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앞서 살펴본 ETF들 외에 어떤 것들이 더 있는지 알아보고 이제 ETF를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은 끝내고 ETF는 시간이 지나 나중에 다시 살펴 보도록 합시다. 저는 먼저 금 ETF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군요. 인류 사회가 형성되기 시작한 오랜 옛날부터 금은 희귀하며 화학적 반응성이 매우 낮아 변질되지 않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삼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금에 가치를 부여하고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하여 사고 팔고 아니면 모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세가 형성되고 시기에 따라 그 값이 적절하게 변합니다. 갑자기 금에 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지는군요. 금에 대한 것은 내일 잠깐 다뤄보겠습니다. 오늘은 ETF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날이니까요.

변동하는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를 활용하면 투자에 도움이 될까요? 언젠가 운이 좋으면 주식 가격이 폭등하고 금 시세가 폭락한 때를 맞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 시세가 원래대로 회복될 것이란 확신까지 있다면 주식을 얼른 팔고 금 ETF를 사면 정말 꿈에서나 보던 차익거래가 실현되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금 ETF만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매달 일정 금액으로 금 ETF를 사두고 내가 샀던 가격보다 오르면 팔고 내리면 더 사는 전략으로 대응 (하지만 금 시세가 장장 몇 십년간 하락하고 횡보할 수 있음, 1979 - 2012년 동안의 금 시세를 참조 할 것) 할 수 있습니다. 금은 주식회사처럼 우량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사라져 버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신경 쓸 내부 상황은 전무하며 대외 상황만 체크해주면 되므로 내가 샀던 가격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매매에 나서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금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HTS나 MTS상에서 검색해보면 KODEX 골드선물 그리고 TIGER 금은선물 이렇게 두 개가 나옵니다. 금 ETF는 금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분이거나 금을 무척 좋아하는 분들에게 필요할 수 있는 ETF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운용수수료와 거래량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조건도 스스로 꼼꼼히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금 ETF외에도 금속, 은, 구리, 원유, 신흥국, 달러, 농산물, 철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주 다양한 ETF들이 있으니 각 ETF가 추종하는 자산의 가격이나 지수를 분석하고 이들의 움직임을 먼저 내다 볼 능력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