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oreit.co.kr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70515002312
이번에 알아볼 회사는 한국토지신탁 입니다. 부동산이나 토지 등을 거래하기 위해서 판매자와 구매자는 직접 거래를 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느 정도 수수료를 내고 부동산신탁회사를 통해 거래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굳이 비용을 들여가면서 신탁회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를 하려는 걸까요? 중고 상품들처럼 직접 거래를 하면 안되는 걸까요? 당연히 직접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서류가 많고 법적 절차도 복잡하며 상대방의 신용을 확인하는 데에도 개인으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거래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내는 수고만 해도 엄청날 것 같습니다. 한국토지신탁의 실적을 알아 봅시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64% 그리고 당기순이익률은 48% 였습니다. 다른 종류의 회사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수익율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토지신탁은 원가절감 등의 노력이 필요한 제조업이나 장치산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부동산이나 토지거래 혹은 개발사업을 중개하고 얻는 수익을 주된 매출원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마진율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의 업계 경쟁력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앞으로 토지신탁 회사들의 전망은 어떨 것인지 등을 일주일간 살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토지신탁이 부동산의 거래나 개발 사업을 중개한다고 했는데 다른 어떤 역할을 또 하고 있는지 등도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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