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6, 2017

동원개발 - 기초 지표 2/7

동원개발 - 기초 지표 2/7
http://www.dongwonapt.co.kr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70515002010

동원개발이 발행한 주식의 총수는 90,808,100주 입니다. 2016년 동원개발의 당기순이익은 97,981,849,746원 이었으므로 EPS는 1,078이 됩니다. 따라서 PER이 4.65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건설업계에 대한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건설사들도 마찬가지로 낮은 PER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건설업체들은 미래 성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16년 실적을 바탕으로 구한 각종 지표들을 알아 봅시다.

주가: 5,020
EPS: 1,078
PER: 4.65
DPS: 140 (배당금)
부채비율: 29.69%
시가배당률: 2.78%
이자보상배율: 66,778.74

동원개발은 차등배당을 하는 몇 안되는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이참에 차등 배당을 하는 다른 회사들을 잠깐 나열해 봅시다. SPC삼립, 정상제이엘에스, 평화산업, 아주캐피탈, 쎄니트 등이 있네요. 나중에 차등 배당을 하는 기업들 중에서 저평가 되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골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동원개발은 올해 주당 140원을 소액주주들에게 지급했고 최대주주 등은 70원만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다들 동원개발의 이자보상배율이 보이시나요? 무려 66,778배라는 놀라운 이자보상배율이 말해주는 것은 잘 알려진대로 동원개발이 진짜로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6년 동원개발이 금융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1,963,938원이 전부였습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131,149,314,820원 이었으므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누었을 때 저렇게 높은 이자보상배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처럼 차입금을 거의 쓰지 않는 기업은 신용경색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경제위기가 닥쳐도 아주 높은 확률로 살아남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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