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숫자 - 당신은 얼마를 벌어들이고 있는가 (31)
회사원이 회사에 벌어다 주기로 기대되는 금액을 차지 레이트라고 합니다. 이 차지 레이트를 높으면 높을 수록 회사에는 이익이 됩니다. 책에서는 차지 레이트라고 계속 명시하지만 이를 1인당 매출액으로 용어를 바꾸어 말해 봅시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경비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인건비이긴 하나 그 외에도 평균 제수당, 연간 보너스, 퇴직금 적립액, 법정복리비, 통근교통비, 복리후생비 등을 고려하면 사원에게 지급해야 할 비용을 제외하고 회사에게 남겨질 이익을 생각하면 1인당 매출액은 높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코스트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 즉 결론을 내지 않고 지루하게 교섭을 계속하는 회의광, 중요하지도 않은 자료를 자꾸 만들어대는 미스터 데이터맨, 낮에는 병든 닭처럼 골골거리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활기에 차는 사람, 뭐든지 복사해야 직성이 풀리는 데이터 수집 마니아, 수다쟁이 여사원 등등으로만 구성된 회사는 장래를 낙담할 수 없습니다. 이는 비단 회사에서 겪는 문제만이 아니고 개인이든 소규모의 조직이든 누구나 고민해봐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참고서적 - 회사의 숫자에 강한 남자가 출세한다 (이시가미 요시오 지음, 정영학·김영호 편역,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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