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6, 2017

회사의 숫자 - 손익계산과 자금조달의 관계를 본다 (10)

회사의 숫자 - 손익계산과 자금조달의 관계를 본다 (10)


제품을 팔아 손익계산상으로 이익을 발생시켰어도 당장 현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면 회사는 어딘가에 지급해야 할 돈이 부족한 상태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익이 났어도 당장 회사에 현금이 없어 도산하는 것을 흑자도산이라고 합니다.

현재 회계의 기본원리는 발생주의에 따라서 현금 흐름을 발생시키는 경제적 이벤트가 일어났을 때 그것을 바로 수익이나 비용으로 인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회사에서 창출한 이익이나 비용 혹은 손실을 이것이 발생했던 회계연도와 일치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분기의 경영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됩니다.

만일 현금주의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나 비용 혹은 손실을 인식하게 되면 현금 흐름이 실제로 발생한 시점에서야 그 금액만큼 장부에 기록이 되는 까닭에 발생했던 비용들을 매출이나 수익과 대응시키기 어려워져 정확한 기간손익계산 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참고서적 - 회사의 숫자에 강한 남자가 출세한다 (이시가미 요시오 지음, 정영학·김영호 편역,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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