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퇴직자 복지 (63)
기업이 제공해야 할 퇴직자 건강보험은 현재가치로 하여 채무로 인식됩니다. 이런 식의 퇴직자 관련 채무가 많은 기업을 무리를 해서 인수하는 것은 올바른 기업 인수전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기업은 파산한 이후에 다른 기업에 인수되었고 파산했던 기업의 후한 건강보험은 그저 없던일이 되었습니다. 일부 회사들이 터무니없이 보장성이 높은 건강보험을 직원들에게 들어줬던 이유는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회계장부에 퇴직자 건강보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기재하도록 명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들은 무제한적인 약정을 걸어 건강보험을 체결했고 이것이 다시 무제한 채무를 불러와 주주들이 부담을 떠안고 경제에도 위협을 가했습니다.
참고서적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런 버핏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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