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매수법과 지분통합법 논쟁 (60)
기업을 인수할 때 적용하는 회계 원칙 중 매수법에 따르면 대금으로 지급한 비용은 영업권 계정을 만들어서 수십 년에 걸쳐서 상각는데 이런 상각비를 경영자들이 좋아할 리가 없으므로 매수법은 기피대상입니다.
지분통합법을 따르면 영업권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의 재무회계기준위원회 (FASB)는 지분통합법의 사용을 금지시키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버핏은 영업권을 상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버핏이 제안하는 것은 인수회사가 인수가격을 공정가치로 기록하고 이 자산을 장부에 표시하되 상각을 의무화하지 않으면 됩니다. 후에 경제적 영업권이 손상되었다고 판단 될 때에 다른 자산처럼 상각하면 됩니다.
참고서적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런 버핏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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