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중요한 숫자와 중요하지 않은 숫자 (59)
영업이익과 순이익중에서 우리는 영업이익에 집중해야 합니다. 언론과 많은 회사들은 순이익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할지 몰라도 버크셔를 경영하는 버핏은 순이익은 언제든지 입맛에 맞게 만들어낼 수 있는 숫자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실현손익은 순이익에 포함되지만 미실현 손익은 순이익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거둘 이익보다 단기간에 입은 실현손실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순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미실현이익을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실현하여 거짓 순이익을 만들어내는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얼마간의 결함은 있지만 영업이익을 살펴보아 한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는 것이 낫습니다. 실현손익과 미실현손익은 순자산가치를 계산 할 때 모두 반영되므로 순자산가치와 영업이익의 증감을 장기간에 걸쳐 살펴보면 정확한 실적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서적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런 버핏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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