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스톡옵션 (56)
스톡옵션은 보상의 일종입니다. 보상은 기업에서 부담하는 비용입니다. 비용은 손익계산서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스톡옵션이 비용으로 인식되는 것을 꺼려하는게 현실입니다.
1993년 미국 하원에서 스톡옵션을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는 회계가 통과되었지만 상원에서는 리처드 셸비의 노고로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SEC 의장 빌 도널드슨도 CEO들의 무지막지한 로비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스톡옵션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1) 적정행사 가격 2) 유보이익을 반영하는 행사가격 조정 3) 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의 조기 처분 금지 등이 잘 고려되어 주어진다면 회사에서 나가는 보상이 CEO와 주주들에게 모두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참고서적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런 버핏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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