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 회계 속임수 풍자 (54)
어떤 회계 기준을 따르던지 재무재표는 보는 사람들에게 1) 회사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2) 회사가 미래에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3) 지금까지 실적으로 볼 때, 경영자의 성과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에 대한 답을 해주어야 합니다.
US스틸은 회계방식을 바꿈으로써 적자를 보던 사업을 흑자 사업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그들은 1) 공장 설비 계정을 -10억 달러로 상각한다. 2) 보통주 액면가를 1센트로 낮춘다. 3) 임금과 급여를 모두 워런트로 지급한다. 4) 재고자산을 1달러로 유지한다.
5) 우선주를 50% 할인해 상환하는 무이자 채권으로 교체한다. 6) 우발 손실 준비금 10억 달러를 설정한다. 특히 보통주의 액면가가 1센트로 낮아지고 급여 50달러당 1주씩 사게하는 조치가 어우러지면 직원이 워런트를 행사 할 때마자 회사는 주당 49.99 달러의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게 된다는 부분을 눈여겨 보게 되네요.
참고서적 -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런 버핏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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