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보스 리포트 - 4차 산업혁명 보고서 (2)
글로벌 은행 UBS에서 발간한 UBS 백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가는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유연성이란 노동시장, 교육 시스템, 사회간접자본, 법률 분야에서의 유연함을 말합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으로인해 사라질 일자리가 앞으로 5년 간 5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이렇게 없어지는 없어지는 일자리는 거의 항구적으로 소멸되는 것이므로 한 국가가 만성적인 고용불안을 겪지 않으려면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고 직업 간 이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고용시스템을 수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곧 고용과 해고를 더욱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한 노동개혁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이 산업구조가 격변하는 시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배려함과 동시에 근로자들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는 선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노동개혁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참고서적 - 2016 다보스 리포트, 인공지능발 4차 산업혁명 (김정욱, 박봉권, 노영우, 임성현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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