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가족과도 이 거래를 하겠는가 (4)
책에서는 좋은 금융 상품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가족에게도 선뜻 권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식'이라 함은 가족에게 기꺼이 추천해 줄 수 있는 것을 일컫는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누군가에게 무작정 매입하기를 권유하기 보다는 추천 받는 사람이 해당 기업을 자세히 알아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해야 겠습니다. 더불어 10년 이상의 긴 세월 동안 필요치 않을 여윳돈으로 주식 투자에 임하도록 알려야 함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그 어떤 조언 없이 혼자의 힘으로 기업을 분석하여 주식을 매입하도록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아직 저의 투자 원칙이라던지 자금을 마련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설명하지 못했습니다만,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구체적이지만 최대한 명료하게 그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만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주식 투자를 하는게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검소한 생활 > 여윳돈 마련 > 유망종목 선정 > 주식 매입 > 장기 보유
여러분은 어떤 순서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나요?
참고서적 - 고등어와 주식,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 (권오상 지음,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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