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6, 2017

회사의 숫자 - 부분도 전체로 본다 (6)

회사의 숫자 - 부분도 전체로 본다 (6)


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일에만 몰두해서 다른 부분은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꼭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업 부문의 직원들은 다른 것에 정신을 팔리지 않은 채 몰입해서 물건을 열심히 팔기만 해도 됩니다.

경리부의 직원들은 금전 거래가 있을 때마다 충실히 장부에 그것들을 기입해 넣는 일만 열심히 해줘도 됩니다. 이렇게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에 의해 철저히 분업화된 체계는 고성장기에 특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맡은 일만 열심히 해줘도 물건을 제값받고 파는게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성장기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관리자 한 사람의 역량으로는 회사라는 거대한 조직의 전체를 모두 파악하고 문제점을 진단하기가 버거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직원들이 시야를 조금 더 넓혀서 인접한 다른 부서로 연계하여 줄일 수 있는 코스트에는 무엇이 있나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참고서적 - 회사의 숫자에 강한 남자가 출세한다 (이시가미 요시오 지음, 정영학·김영호 편역,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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