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5, 2017

동아에스텍 - 가드레일과 데크

동아에스텍 - 가드레일과 데크
http://www.dast.co.kr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70811000244

그래프 왼쪽 아래부분에 빨간색 숫자를 크게 달아놓았으니 그것을 보면 각 설명에 해당하는 그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동아에스텍은 가드레일, 고규격 가드레일,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표지판, 방음벽 등의 도로안전 시설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건물을 지을 때 시멘트를 타설하는데 필요한 데크 (거푸집)도 생산하며 데크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 - 40% 정도입니다.


1. 영업이익률 (파란색 선)과 순이익률 (노란색 선)은 10% 이하로 평범합니다. 초록색 막대는 매출을 타나내는데 점점 늘어갈 것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국내 도로안전 시설물의 수요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수출 물량이 더 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업보고서에는 수출의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2. 발행주식의 총 수는 현재 15,370,000주 입니다. 수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서 늘어난 물량입니다. 2017 PER (주황색 선)은 예상 PER이며 2017년 매출,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은 반기의 두 배라고 가정했습니다. 주가는 최근 6년간 오르다가 올해 7월을 기점으로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3. EPS (파란색 막대)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배당금 (주황색 막대)은 빠짐없이 지급하고 있으며 실질시가배당율 (회색 선, 세금 15.4%를 제한 후의 시가배당률)은 약 2.3% 입니다.


4. 자본총계 (주황색 바)와 부채총계 (파란색 바)로 계산한 부채비율은 70% 정도입니다. 적당한 수준입니다.

5. 이자보상배율 (파란색 막대)은 너무 낮은 수준 (5 이하)이면 안됩니다. 2010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는 60을 넘습니다. 유동부채대비 유동자산의 비율 (유동비율, 주황색 선)과 유동부채대비 당좌자산의 비율 (당좌비율, 회색 선)은 (특히 당좌비율 90%) 2017년 전반기에 대폭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업에 투자한 탓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6. 매출 증가율 (파란색 막대), 영업이익 증가율 (주황색 막대), 순이익 증가율 (회색 막대)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동아에스텍의 미래 성장성을 생각해 보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보편화되서 사고율이 0%에 가까워지면 가드레일이 아예 필요 없어질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자율주행자동차에 맞는 새로운 가드레일이 필요해짐에 따라 동아에스텍의 매출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신장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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