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19, 2017

메리츠종금증권 - 종합금융투자회사

메리츠종금증권 - 종합금융투자회사

그래프 왼쪽 아래부분에 빨간색 숫자를 크게 달아놓았으니 그것을 보면 각 설명에 해당하는 그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유가증권을 매매하거나 중개해주는 증권업과 어음을 발행하거나 중개해주는 종합금융업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자를 하거나 투자를 중개하는 업무까지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증권회사임에도 이렇게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종합금융업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2020년 3월에 만료됩니다.


1. 그래프는 매출 (초록색 막대), 영업이익 (파란색 막대), 순이익 (주황색 막대), 영업이익률 (파란색 점), 순이익률 (주황색 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사의 실적이 별로 좋지 않았었는데 2014년 부터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 주식 (우선주 포함) 수는 717,488,890주 입니다. 2008년에 1:5 주식분할을 했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유상증자를 통해 늘어난 주식입니다. 원래 금융 회사들은 이렇게 유상증자를 많이 하나요? 그래프는 주가 (파란색 점), EPS*5 (자주색 막대), EPS*10 (초록색 막대), EPS*15 (빨간색 막대)를 나타냅니다. 2017년 최종 순이익이 2분기 성적의 두 배라고 가정하면 2017년 예상 PER은 9.4 정도가 될 것입니다. 생각보다 싸지 않습니다.

3. 그래프는 부채총계 (파란색 막대), 자본총계 (주황색 막대), 부채비율 (파란색 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649% 입니다.

4. 그래프는 유동부채 (초록색 막대), 유동자산 (파란색 막대), 당좌자산 (주황색 막대), 유동비율 (파란색 점), 당좌비율 (주황색 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재고가 없기 때문에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이 같습니다. 이자수익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그건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고)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너무 낮은 것은 아닌가요?

자본대비 이익률인 ROE는 그래프로 따로 그리지 않았지만 다른 회사들에 비해 높습니다. 그 만큼 가진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뜻이니 좋습니다만 주가는 아주 싼 가격이 아니므로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식을 엄청나게 찍어낼 것 같은데 그것도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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