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11, 2017

한국가구 - 제과제빵 식재료 유통

한국가구 - 제과제빵 식재료 유통


한국가구의 매출 구성은 놀랍게도 식품사업 80%, 가구사업 20%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구회사가 아니네요. 한국가구는 식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식품을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그래프 (초록색 막대-매출, 파란색 막대-영업이익, 주황색 막대-순이익, 파란색 점-영업이익률, 주황색 점-순이익률)를 봅시다. 2010에 매출의 양적 성장이 일어났습니다. 수익성도 그 이후에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입니다.

두 번째 그래프 (자주색 막대-EPS*10, 초록색 막대-EPS*20, 빨간색 막대-EPS*30, 파란색 점-주가)를 봅시다. 2017년 예상 PER은 10 ROE는 7%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주식 수는 1,500,000주 이며 늘어나거나 줄었던 적이 없습니다. 작년 실질시가배당률은 1.8% 입니다.

세 번째 그래프 (초록색 막대-주당영업활동현금흐름, 파란색 점-주가현금흐름비율)를 봅시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우상향하는 모습은 또 아닙니다. 부채비율은 17%입니다.

네 번째 그래프 (초록색 막대-유동부채, 파란색 막대-유동자산, 주황색 막대-당좌자산, 파란색 점-유동비율, 주황색 점-당좌비율)를 봅시다. 유동비율은 441% 당좌비율은 268% 입니다. 이자보상배율, 매출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순이익 증가율 (2017년은 예상 수치)은 텍스트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가구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구사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제원인터내쇼날을 인수하여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제과제빵에 사용되는 수입 식재료 (초콜릿, 과일퓨레, 유제품 등)를 유통하는 제원인터내쇼날은 현재까지 나쁘지 않은 성적은 내고 있지만 성장성이 있는 회사인지에 관해서는 굉장히 큰 의문이 듭니다. 유통망이 더 고도화되고 국가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미래에도 제원인터내쇼날은 유통업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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