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5, 2017

오리엔트바이오 - 실험동물을 공급하고 발모제를 개발한다.

오리엔트바이오 - 실험동물을 공급하고 발모제를 개발한다.
http://www.orient.co.kr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60215000464

각종 실험동물들을 제약회사나 생명과학 연구소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모제 (OND-1) 개발을 목표로 임상1상에 돌입해 있습니다.


1. 실험동물 공급

오리엔트바이오는 백신생산용 설치류들과 중대 실험동물에 속하는 비글을 생산·공급합니다. 설치류는 미국의 대형 실험동물 생산업체중 하나인 Charles River Laboratories로부터 모체를 도입하고, 비글은 Covance와 제휴하여 생산·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험용 영장류를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데 국내의 영장류 수요는 증가추세에 있고 영장류를 대량생산하는 국내업체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에도 실험용 영장류는 필수적으로 소요되므로, 고품질 실험용 영장류를 생산·공급하려는 계획은 저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2. 발모제 개발

지금까지 FDA에서 발모제로 승인받은 의약품은 단 두개가 있습니다. 로게인 (5% 미녹시딜, 경피)과 프로페시아 (1mg 피나스테리드, 경구)가 그것 인데요.

모발 관리 시장의 규모는 다들 아시다시피 무척큽니다. 2016년 전세계 시장규모는 추정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831억 달러 (한화로는 대략 97조 4천억원)라고 합니다.
http://www.statista.com/statistics/254608/global-hair-care-market-size

오리엔트바이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발모제 OND-1은 로게인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현재 임상1상이 제품개발로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면 호르몬을 조절하여 효과를 얻는 프로페시아도 시장에서 OND-1으로 대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는 임상 일정입니다.
   <국내 임상1상>
2014년 12월: Velesco 20% 용액 기준 및 시험법 진행
2015년 03월: 임상용 의약품 제조성적서 포함 신규제출
2015년 05월: 국내 임상 허가예상
2015년 11월: 투여 임상1상 진행 (서울분당병원 임상IRB착수)
2016년 상반기: 국내 임상1상 완료
   <국내 임상 2a>
2016년 06월 - 2016년 12월: 국내 임상 2임상 허가와 진행
   <미국 임상 2b>
2017년 02월 - : MN로 변환 및 최적화 (동물실험, 4주 도포 및 4주 관찰)
- 2018년 02월: 약효평가목표 (미녹시딜과 비교), 진행중 탈모 환자대상 임상시험

오리엔트바이오의 발모제 OND-1의 개발이 잘 끝나서 효과가 미미한 로게인과 효과는 미미하면서 비싸기까지 한 프로페시아 (정당 대략 2,500원, 한달 75,000원)에서 머리숱이 적은 사람들이 머리 스타일도 찾고 경제적인 부담도 덜게 되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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